컬러를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블랙은 비닐봉지 같아 보여서 블루를 골랐어요. 근데 기대했던 색감보다 어둡고 좀 칙칙한 느낌이에요. 살짝 녹색 빛도 좀 나는 것 같아요.

집에서 샤워기 틀어놓고 1~2분정도 물 맞으면서 실험해봤는데 물 새는 곳도 없고 물 묻은 것도 탈탈 털어내면 금방 다 털려요. 오래 말려둘 필요가 없어요. 오히려 안쪽에 묻은 물이 바깥쪽 물보다 조금 늦게 털어지는 느낌? 근데 물이 잘 털어지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.

근데 비 맞을때 팔 들면 물이 소매로 다 들어오니까 조심해야될거같아요. 똑딱이 단추로 소매 부분을 잠글 수 있는데 잠금 풀 때 조심해서 뜯지 않으면 왠지 찢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.

아직 오래 써보진 않았지만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.